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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수능,논술)

메가스터디 현우진 수학 시발점, 뉴런, 수분감, 드릴, 킬링캠프 강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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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수학  인강계 부동의 원탑인 현우진 선생님의 거의 모든 강의에 대한 활용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썻을때는 뉴런, 드릴, 킬링캠프 이렇게 3개에 대해서만 말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시발점은 제가 듣지 않았었기 때문이였고, 수분감은 기출 분석이므로 굳이 활용방법을 장황하게 쓸 필요가 있나 싶어서 생략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우진 선생님 인강 풀커리를 타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제 글에 더 완전한 정보를 담고자 작년에 시발점을 들은 제 과외학생 중 한명에게 시발점에 대한 활용방법과 리뷰를 말해보라고 권유(독촉) 했습니다.

 

결국 쓸만한 raw data를 얻을 수 있었고, 그걸 가공시킨 덕분에 정보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속으로 날 욕하고 있겠지만 이 글을 보는 학생들은 너에게 고마움을 느낄거야.. 나중에 밥사줄께 ㅠ)

 

우선 맨 기초 단계인 시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발점

 

시발점은 그야말로 아주 생기본 강의입니다. 진짜 개념부터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뉴런을 들었을 때, 수능적 개념을 학습해도 문제에 접목할 기본적인 바탕이 없는 사람은 이 강의를 듣기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딱 그 부분을 채워주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학생은 시발점 덕분에 선행을 빠르게 나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남혜영 선생님 강의로 쌩기초 개념 선행을 잡았었는데 시발점이 그 역할도 해주나 봅니다.

(보다보니까 진짜 다 잘하시네요 헤쳐먹네)

 

제가 수능을 볼때 2018학년도였고 선행 나갈때는 2016학년도 일때라 그때는 현우진쌤이 별로 안유명했어서 선행을 다른 강사로 나갔었는데 그때부터 현우진쌤 들었으면 수능 1등급이 아니라 100점 나왔으려나... (팩트: 안나온다)

 

어쨋든 수분감은 '선행, 쌩기본 이해, 기초 개념 습득' 이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뉴런에 대해 이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냅스, 드릴, 수분감


2. 뉴런 

 

저는 뉴런에서도 쌩기본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전에 글을 쓸때는 굳이 시발점이 필요 없다고 적었었는데요. 지금도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택권은 학습을 하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신이 뉴런을 바로 들어도 이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시발점 스킵하고 아니라면 시발점 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어쨋든 뉴런을 학습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개념이 불안정하게 잡혀있어서 개념 보강 및 수능적인 문제 감각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목적이고 실제 강의 및 교재도 그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념 설명과 중간중간 추가적인 코멘트 그리고 관련 문제 및 약간의 힌트까지 개념과 문항 감각의 균형을 맞춰서 교재에 끌어 담아놓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필기한 교재를 보여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제가 현역때 쓰던 뉴런은 희망찬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 당시 2000년생 과외 학생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대신 복습용 문항 교재인 시냅스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현우진 시냅스

시냅스 같은 경우 theme별로 문항을 나누어 수업을 들은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를 바로바로 복습하면서 풀어볼 수 있게 만든 교재인데요. 개인적으로 사설 n제 문제들 중에서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학가서 과외하면서 주변 대학생 조교들에게 물어보니 문항 개발진 및 여러가지 문항 공모 및 검토를 통해서 퀄리티를 좋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하긴 이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강사 혼자서 만들겠습니까...)

시냅스 문제집 일부

이렇게 테마별로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담으로 기하와 벡터가 올해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제가 수학 과목 중에 가장 좋아하던게 기벡이여서 너무 아쉽네요)

 

어쨋든 뉴런과 시냅스는 각각 이렇게 '수능적 개념 및 로직 접목, 문항 연습'에 특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수분감

 

수분감은 '수능을 가장 수능답게 분석하는 새로운 감각'의 줄임말인데요. 장황한데 그냥 기출 분석 강의입니다.

 

 

특징이라면 기출 문제들을 현재 수능 추세에 맞춰서 선별 정리하여 강의 및 풀이를 하신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장점은 당해년도 수능에 가장 잘 타겟팅된 기출 문제를 뽑아서 풀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문항이 선별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문항 갯수는 조금 적다는 것입니다.

수분감 문항

코멘트와 깔끔한 책 구성 특징은 뉴런과 같습니다. 최근에는 또 어떤 점이 발전되었을지 사실 조금은 궁금하지만 제가 다시 입시판에 들어갈 일은 없으므로 그런 궁금증은 그냥 한번 생각하고 지우겠습니다..


4. 드릴 

 

드릴은 21,29,30 킬러문항 또는 준킬러 문항을 대비하고자 만든 고난도 n제입니다.

이름이나 디자인 부터가 약간 그런 느낌이 나죠!!

현우진 드릴

드릴 같은 경우 고난도 문항과 그 옆에 코멘트를 달고 우선 학생 본인이 먼저 문항 풀이를 시도해 볼 수 있게 소스를 줍니다. 그럼 학생이 열심히 고민해서 문제를 풀거나 또는 어느 부분에서 막히게 될 것입니다.

 

그럼 강의를 통해 자신이 푼 풀이에 대한 검토 또는 자신이 막힌 부분에 해당되는 개념이나 문항 풀이 방향/로직 등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다시 복습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을 왠만큼 잘하지 않는 이상 문항이 어렵기 때문에 풀면서 꽤나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드릴의 흔적..

지금보니 약간 감회가 새롭네요.. 이제는 제 뇌가 굳어서 이런 문제는 손도 잘 못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킬링캠프

 

킬링캠프는 최종 정리 모의고사입니다. 특징은 올해 6,9 평가원을 반영하여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거의 모든 사설이 그정도 퀄리티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니 차별화된 특징점은 딱히 없네요...

 

아! 하나 있다!! 뭔가 어이없는데 재밌는 현우진 쌤 강의를 조금 더 들을 수 있다는 점??

 

어쨋든 킬링캠프가 끝나면 현우진 쌤의 강의에서 졸업하게 되니 마지막 추억으로 한번씩 모고 풀고 들을만합니다...


여기까지 메가스터디 현우진 쌤의 수학 강의인 '시발점, 뉴런, 수분감, 드릴, 킬링캠프'까지 모조리 살펴보았는데요..

어떤 강의든 잘 활용하면 자신에게 득이 되고 잘못 활용하면 독이 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은 현우진 쌤 강의를 꼭 독이 아니라 득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제가 운영하는 카페의 질문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개인질문은 안 받습니다.)

 

https://m.cafe.naver.com/kyh5963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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