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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고민 해결 이야기

고등학교 진학 선택 '자사고 vs 일반고' 대학교 입학에 뭐가 더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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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선택 '자사고 vs 일반고' 대학교 입학에 뭐가 더 유리할까?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ㅎㅎ

 

오늘은 다소 의견이 갈리는 주제이자,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과 학생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쓸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제 의견이라도 전달하면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포스팅으로 써 봅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장은 환영이지만 비방/비하 등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1편 '자사고/일반고' 중에 어디가 더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는 '내신 따기 어려운 일반고'와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의 선택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서 논의에서 제외된 특목고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특목고라 하면 일단 이과에서는 '영재고' 문과에서는 '외고'를 주로 지칭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특목고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대학교에서도 감안을 해주는 경우가 많고 특목고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전형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의대를 진학하는데에 있어서는 영재고가 딱히 유리한 점은 없습니다.

 

일단 특목고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니까 오늘 주요한 쟁점은 '자사고 vs 일반고'가 될거 같네요.

여기서 부터가 제 의견이 다량 포함이 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출처: 네이버 뉴스

자사고, 예를 들어 하나고나 민사고 아니면 조금 더 지역단위로 들어가면 휘문고,중동고,양정고 등을 들 수 있고 일반고라 함은 그냥 평범한 인문계열 고등학교입니다.

(물론 인문계여도 평균에 비해 내신을 상대적으로 따기 쉽거나 어려울 수 있지만<이는 다음 글에서 다루어 볼 예정> 오늘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말을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의견이 갈립니다.

'내신을 따기 어려워도 좋은 분위기에서 학습을 하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많은 공간이면 같이 상승효과가 발생할거야'라고 생각하며 자사고를 선호하시는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분들도 계시고, '그래도 일반고에 가서 내신 잘 따서 학종이나 교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대세지' 하면서 일반고 진학을 선호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십니다.

 

기본적으로는 둘 다 지당하시고 맞는 의견입니다. 이제 여기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현역 때의 대학 진학에 있어서는 일반고가 유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자사고는 내신을 따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또한 일반고에서는 지방같은 경우 지역인재, 또는 농어촌(가능한 지역인 경우) 지균 등의 여러가지 수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자사고는 이러한 수혜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즉, '수시','현역'만 놓고 보았을 때 당장은 일반고가 유리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광역단위 또는 전국단위 자사고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가 된다면 거의 대학 프리패스가 되기는합니다만, 이는 매우매우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예외로 두겠습니다.)

하지만, 'n수'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많이 해두고 습관이 많이 잡혀있으면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자사고에서는 n수 비율이 어마무시하고 결과 또한 엄청납니다.

(우스겟소리로 강남에서 과외할 때 학부모님들로 부터 휘문 4년제 고등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일반고 학생들은 재수를 하더라도 오히려 유리했던 수시라는 텃밭을 잃게 됩니다...

물론 학생부 종합을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현역 때보다는 디메리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결국 내신이 좋은 n수 분들은 '학생부 교과'를 쓰고 최저를 맞추려고 하는 편이죠.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나는 현역 때 꼭 대학을 가고 싶다. 그리고 내신에 맞춰서 학교를 선택하고 진학할 용의가 있다'라면 일반고

'나는 n수 해도 상관 없다! 내가 무조건 원하는 학과와 대학을 가지 못한다면 어짜피 반수할거야'라면 자사고

 

이렇게 결론을 내면 '자사고 가면 n수 한다는 말로 들리는데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 의문이 나온다면 이 포스팅을 거의 제대로 보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사고에서 내신 탑급을 찍지 못하면 어짜피 정시나 논술로 돌아서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휘문고(계속 이 고등학교를 예시로 들고 있어서 죄송하긴 한데...)에서 내신 2점대 후반이 나온다고 가정해봅시다.

대강 이 정도 내신이면 휘문고에서 고려대 정도를 갈 수 있다고 가정을 해볼께요.

 

휘문에서 내신 2점 대 나올 정도면 정시 성적도 수시로 갈 수 있는 정도는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결국 6논술 쓰고 정시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 결과 잘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재수합니다.

 

실제로 자사고 n수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어떤 고등학교는 수능 응시 인원이 n수가 재학생 인원 만큼 혹은 더 많은 곳도 있습니다. (그런 학교들을 보면 대부분 자사고 또는 비평준화입니다.)

 

지금 정시 인원이 는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만약 추세상으로 정시가 인원이 늘어난다면 자사고 선호현상은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변수가 앞으로 개정된 교육제도에서 자사고를 폐지 시킨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여기까지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추가적인 고민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제가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https://cafe.naver.com/kyh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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