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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2020 7월 모의고사 생명과학1 문제 및 정답과 해설 그리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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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월 모의고사 생명과학1 문제 및 정답과 해설 그리고 분석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ㅎㅎ

 

이번 글에서는 이번에 본 7월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분석을 하기 전에 문제 및 해설 파일이 아직 없으신 분들이 있으실거 같아 업로드 해 둔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문제를 우선 풀고나서 제 글을 이어서 봐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afe.naver.com/kyh5963/531

 

2020 고3 7월 모의고사 과학탐구...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제 카페에는 문제 및 해설 파일 뿐만 아니라 가계도/비분리 등의 킬러, 준킬러 문제에 대한 손 글씨 풀이도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정답만 혹시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사진을 올려두겠습니다.

이제 문제 분석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분석에 대해 이야기를 할 문항은 5번,9번,10번,11번,15번,20번 문제입니다.

페이지에 관련 없이 신경 전도,근수축,가계도,비분리,다인자 등 주요 문항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5번 문항부터 먼저 말을 하자면, 1페이지에 있어서 당황스러우셨을거 같긴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어려우면 말이 안되죠)

 

-80이라는 특수한 막전위를 활용하여 전도 속도와 각각의 지점을 맞추시고 나서 계산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 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9번 문항은 염색체와 유전자에 관련된 문항입니다.

이 문제 같은 경우 (나)의 세포가 C라는 것이 자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활용해 동형접합임을 찾고 나서 (다)가 l의 세포임을 추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실 동형접합이 계속해서 강조가 되고 있고 특히 올해 연관이 약화되었으므로 계속해서 활용될 소스라는 것이 확실하므로 이런 유형의 문제가 더 어려워질 것을 대비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10번 문항은 다인자 유전 문항인데, 뒤에서 살펴볼 다른 문항도 마찬가지이지만 조건을 여러 갈래로 뿌려놓는 식으로 하여 시간 소모를 늘리는 형태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생명과학1 타임어택 문제를 연습할때에 있어 여러 조건들을 빠르게 해석하여 글로 정리를 신속하게 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주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어쨋든 10번 문제는 조건에 따른 (가)~(마)의 유전자형을 구한 후 ㄷ 확률보기 계산까지 마쳐주면 됩니다.

 

 

11번 문제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1번 문항은 근수축 문항인데, 하나하나 미지수로 잡아서 풀기에는 시간이 오래 소모되므로 비율 관계를 이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점 t1과 t2에서 위와 아래의 값의 변화량이 각각 0.3과 0.9라는 것을 면밀히 캐치하는게 필수입니다.

 

생명과학1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조금 더 좋은 접근법을 택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15번 문제 같은 경우 가계도 문항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대로 조건도 산발적이고 심지어 가계도도 불완전하게 제공을 하였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 생각에는 연관을 제외하였기 때문이고, 그 만큼 약해진 난이도를 보강하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 투자를 할 여유가 있다면 이 문항 또한 풀지 못하는 수준의 복잡함은 아니므로 다른 문제들을 빠르게 풀고 이 가계도 분석을 하시면 결국 해결 가능하실 거라고 봅니다.

풀이 적정시간은 2분 30초 정도로 생각하고 최대 3분~4분까지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마지막 20번 문제는 비분리 문항입니다.

사실 제가 풀이를 넣으면 글 미관이 떨어져서(제가 악필이라) 카페에만 문제와 풀이를 올리는데 이 문항에 대해서만 풀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여러 접근방법이 있겠지만 처음 비분리를 구하는 접근법에서 귀류를 활용하면 정말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비분리된 자녀를 먼저 찾는 접근방식은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과거 문제들은 심지어 비분리된 자녀는 우선 배제하는 접근법을 택했지만) 이렇게 접근되는 문항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생1 문항 중에서 가장 저에게 와닿았던 문항이고 활용 가능성도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총평을 하나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7모 생1에 대해 등급컷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선은 연관 출제 여부도 그렇고 유형 마지막으로 현역만 응시한 표본이라는 점에서 1등급 컷이 얼마고 2등급 컷은 어디고 그런 것은 정말 그냥 숫자에 불과합니다.

 

다만, 이번 모고를 통해 연관을 약화시켰을 때 어떤 식으로 난이도를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여 조합하는 능력은 올해 생1 시험 고득점을 향하는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러 문제 풀이를 통하여 기계적으로 반복 연습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최근 사극을 즐겨보다보니 글 중간중간에 그런 톤의 글체가 나타났을 수도 있는데 혹시 별로 마음에 안 드셨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제 카페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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