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수리논술 문제 특징 (자연계열 기출 2019~2021 기준)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서울 시립대 논술인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시립대 논술 문항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음만 같아서는 문과 논술도 다루고 싶지만 제가 인문논술은 잘 몰라서 수리만 쓸 수 밖에 없네요 ㅠ
일단 올해와 작년의 문제 유형과 난이도 부터 쭉 나열을 해보자면...
(시립대 문제를 아직 풀지 않으셨거나 파일로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다면 제 카페 서울시립대 자료 모음 게시판을 활용해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카페 링크는 글 맨 밑에 달아두겠습니다 ㅎㅎ)
- 2021 모의논술
1번 문항: 포물선과 접선의 방정식 및 점과 직선사이의 거리(매우 쉬움)
2번 문항: 정적분 식 조작과 계산 문제(쉽지만 약간 귀찮음)
3번 문항: 경우의 수와 확률 그리고 케이스 분류와 여사건( a- 쉬움, b - 중간)
4번 문항: 그래프와 영역 범위에 따른 수열의 합 계산(약간 어려움)
- 2020 기출
1번 문제: 경우의 수와 수열의 합의 연계(약간 쉬움)
2번 문제: 그래프 식에 따른 삼각함수가 포함된 적분의 넓이 계산(중간)
3번 문제: 부분적분 식 조작과 급수의 넓이 계산(중간)
4번 문제:a-도형의 성질을 활용한 길이 구하기(쉬움) , b- 공간에서의 평면과의 관계와 삼각함수 컨트롤(약간 어려움)
- 2020 모의논술
1번 문제: 일반화된 식과 케이스에 따른 경우의 수에 따른 급수의 식 계산(약간 어려움)
2번 문제: 미분을 활용한 넓이의 최대값 구하기(중간)-> 그래프를 안 그리고 풀 수도 있어서 그렇게 난이도 높지 않음
3번 문제
a-함수 식의 미분 가능하지 않은 지점 찾기(약간 어려움)
b- a의 결과를 활용한 정적분의 넓이 계산(a를 풀었다면 쉬움)
4번 문제: 상황적인 감각에 따른 삼각함수의 식을 통한 넓이의 최대값 구하기(어려움)
2019 까지는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2019 1번 문항은 함수의 항등식 식 조작 등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보시면 아실거에요!!)
어쨋든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유형이 다양하게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4문항 중에 보통 1~2문제 정도는 거의 필수적으로 정적분의 계산과 관련된 문항이 나오는 걸 빼면 문제 유형상의 큰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 교과과정에서 미적분이 가장 핵심이라 당연한 데이터입니다.)
난이도 같은 경우 '서울시립대 문제 기준'으로 쉽고 어려움을 구분한 기준입니다.
다른 대학을 두고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이유가 기준점이 한양대 같이 어려운 대학... 반대로 문제가 아주 쉬운 대학,... 등 비교 대상에 따라 상대적인 난도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서울 시립대 문제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유형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리논술 문항치고 수능 유형들과 매우 유사한 편에 속하고, 특히 제시문이 없는 문제라는 점에서 수학 문제 풀이 능력만 뛰어나다면 서술상에서 크게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식 조작길이는 짧은 편은 아니지만(사실 조금 깁니다), 최근 수리논술 추세가 계산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못할 정도로 식 조작이 난해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은(고루고루 출제가 되지만 굳이 몇 개 찝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적분(정적분, 부분적분, 치환적분)의 식 컨트롤
- 삼각함수와 각의 넓이 및 길이적인 부분에서의 식 조작
- 급수와 수열 그리고 일반항
- 도형적인 상황을 식으로써 변환하는 매커니즘 상의 문항
- 케이스 분류가 필요한 경우의 수 유형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특징을 가진 수리논술은 보통 단순히 수리 논술을 준비한 기간보다도 실질적으로 수학을 잘하면 그냥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경희대 같은 경우에는 수학을 잘해도 서술에 맥락이 없으면 합격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번부터 4번 모두 문항 배점은 같지만 보통 난이도상의 변별력을 3번과 4번에 많이 주는 편이므로 문제를 푸실 때 이를 감안해서 1번과 2번을 빨리 해결해 3,4번을 풀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문제를 계속 쉽다 쉽다 이야기 했지만 실질적으로 제 기준은 아무래도 의치대 논술이나 연세대, 한양대 등에 맞춰져있어서 그렇게 표현된 것이고 실질적인 합격 컷은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문제가 잘 안 풀린다고 해서 너무 쉽게 포기하시지 마시구 끝까지 서술을 하려고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에요!!
(실제로 데이터 상으로 몇몇 학과 같은 경우에는 반타작만 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시험 합격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카페에서 시험 후기 및 합격 수기 작성에 대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므로 카페에 가입하셔서 정보도 얻어가시고 활동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카페 홍보 많이 하는 거 같긴하지만.. 그래도 제가 성심 껏 운영하고 있으니 잘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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