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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음운의 변동 교체편 '음절 끝소리 규칙, 비음화, 유음화, 구개음화, 된소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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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음운의 변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음운의 변동은 크게보면 교체, 축약, 탈락, 첨가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교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순서대로 나머지 개념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관련 문제도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음절 끝소리 규칙 이란?

'음절의 끝에 ㄱ,ㄴ,ㄷ,ㄹ,ㅁ,ㅂ,ㅇ 이외의 받침이 온다면 이 7개의 받침 중 하나로 바꾸어 소리가 나는 현상'

-> ex> 옷->옫, 잎->입

 

주의! 연음 현상

' 앞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등의 형식 형태소가 온다면 연음됩니다.

-> ex> 꽃이-> 꼬치

 

연음 현상 같은 경우에는 음운의 교체가 아닌 단순한 현상일 뿐입니다. (보시면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음절 끝소리 규칙과 연음을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비음화란?

'ㅁ,ㄴ,ㅇ'이 세개의 비음이 'ㅂ,ㄷ,ㄱ 등에' 영향을 주어 'ㅁ,ㄴ,ㅇ'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 ex> 종로-> 종노 ,  밥물-> 밤물

 

- 유음화란?

비음 'ㄴ'이 유음 'ㄹ'에게 영향을 받아서 앞/뒤에서 'ㄹ'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 ex> 순리->술리,  신라->실라

 

- 구개음화란?

음절 끝에서 'ㄷ,ㅌ'이 형식형태소인 모음이나 반모음 'ㅣ'를 만나 구개음인 'ㅈ,ㅊ'이 되는 현상입니다.

-> ex> 해돋이->해도디->해도지

(참고로 '해돋이->해도디'가 되는 것은 앞에서 나온 연음현상입니다.)

 

-된소리되기란?

몇 가지 조건에서 'ㄱ,ㄷ,ㅂ,ㅅ,ㅈ' 이 된소리 'ㄲ,ㄸ,ㅃ,ㅆ,ㅉ'으로 발음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몇 가지 조건은 무리 없이 직관적으로 넘기고 풀 수 있습니다.)

-> ex> 국밥->국빱,  신다->신따

 

 

여기까지 음운의 변동 중에 교체에 해당하는 개념 및 현상에 대해 몇개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한 기본개념에 속하니 당장은 조금 외우기 힘들어도 반복하면 잘 외워지고 문제도 금방 풀릴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바로 몇 문제를 풀고 싶은데 음운의 교체만 나오는 문제가 없어서 축약,탈락,첨가 개념까지 다 설명한 후에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최근 추체상 음운의 변동만 활용하는 문법 문제는 줄고 있어서 이마저도 몇 문항 없긴 하지만요.)

 

평가원에서 단독 문항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문제에 중요한 소스로 작용하는 음운의 변동, 이번 기회에 제대로 잡고 넘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평가원 문제 풀이는 아마 음운의 변동을 마무리 한 후에 카페에서 따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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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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