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3 4월 모의고사(5월 21일 시행) 문제 및 정답과 해설 그리고 총평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일단 시험 보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우선 문제와 해설은 카페에 올려두었습니다..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영어, 화1, 생1에 대해 이제 총평을 남길 예정이였지만 당장 글을 올리기 위해서 급하게 어느정도 문제 확인 및 정리가 끝난 국어와 수학가형, 생명과학1에 대해서만 우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일 즈음에 나머지 수학 나형, 영어, 화1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에요!!
(사실 수학 가형은 30번을 포함한 주요 문제는 다 풀었는데 이게 가형 시험지에 나형 문제가 너무 많아서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우선 국어부터 봐보겠습니다.
-화법과 작문
원래라면 저는 화법+작문+문법을 한번에 묶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 시험은 화작문이 제일 점수 많이 까먹게 한 주범이였을거 같아 나누었습니다. 화법과 작문 같은 경우에는 빨리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들어가는 구간입니다.
왜냐면 뒤에 문학과 비문학을 여유롭게 풀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이번 시험은 괜히 빨리 풀려다가는 삐끗해서 틀릴 수 있는 상황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시간은 남았는데 몇 문제 틀린 사람이 꽤 있을거 같습니다.)
오답률 하나도 안나온 상황에서 화작문에서 가장 많이 틀렸을 것 같은 문항 찍어보자면 아마 4, 6번? 에라이 모르겠습니다. (그냥 빨리 빨리 풀려다보면 가장 그냥 휙 넘어가기 쉬운 지문이 4~7번 지문 같아서....)
- 문법
: 제가 문법을 참 싫어하는데요. 저도 풀면서 헷갈리더라구요. 특히 14번은 제가 그 예전에 규칙 불규칙 용언 할때 예시로 나왔던 파래,일러 이거 외워두지 않았으면 ... 개인적으로 시험장에서 훅 해서 틀렸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문법 사료를 꼭 읽어야 풀 수 있게끔 문제를 내려고 노력한거 같습니다.
푸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을거 같고, 한 두개 쯤은 많이들 틀리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특히 14번)
(이게 자주 나오는 문법 주제도 아니다 보니까 더 많이들 틀리셨을거 같습니다.)
예상 시뮬레이션>
11~13번까지 지문 다 읽고 시간 오래걸려서 문제 풀고 촉박한 마음으로 14번 문제를 본 후에 멘탈 터져서 틀린다.
- 문학
: 그냥 평이 했습니다. 저번에 본 3월 모고가 워낙 쉬웠던 바람에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려워 보였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준점을 평가원으로 본다면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약간 헷갈린거라면 29번?..(사실 헷갈리기보다는 약간 더love다고 표현하는게...) 마지막 지문도 고전 시가의 빈출 주제 학습이 안되어 있다면 약간 헷갈렸을 수도 있는데, 속세를 벗어나 강호를 추구하는 그런 아주아주 일반적인 고전 주제만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비문학
: 허허.. 사실 이번 모의고사가 비문학이 난도가 어려웠다면 물로 평가 받지는 않았을거에요.
(적어도 3월 정도로만 나와줬어도...)
근데 이번 비문학 문제는 지문이 길지도 않고, 그랬다고 문제가 헷갈린 것도 아니고 소재 및 주제 익숙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어렵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시험이였습니다.
더 길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시험 오답률 1위 문항은 예상하건데 문법에서 나올거 같네요.
<수학 가형>
: 가형과 나형의 합작 같은, 마치 통합 수학 시험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난이도는 쉽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30번보다 오히려 20번 29번 이런게 더 턱턱 막혔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당연히 30번이 제일 어려울 거 같아 문제 보자마자 그거 부터 풀었는데, 한번씩 쭉 풀다보니까 29번이 더 어려운거 같은건 기분탓인가요...)
(사실 확통이 킬러로 나오면 삐끗하면 틀리긴 해요... ㅎㅎ)
대강의 풀이 과정입니다. 핵심은 개수에 제한이 있어서 바로 공식 적용이 안되고 하나씩 나열을 해 봐야한다는 것 같네요. 덕분에 29번과 30번 모두 어마무시한 계산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장에서는 30번보다 오히려 29번에서 더 불안하셨을거 같습니다.
난이도도 쉽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시험지 같습니다.
(가형 시험지 임에도 불구하고 나형 응시자 분들이 꼭 풀어보셨으면 좋겠네요)
- 생명과학1
: 사실 3월 모고가 너무 쉬웠어서,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난이도로 보았을 때는 어렵지는 않은 시험지라고 생각합니다.
핵심 문항은 17번이고, 19번은 연관이 등장했는데 6월 평가원을 보면 이제 올해 수능에 연관이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저는 나온다에 한표 걸고 싶네요)
여기까지 총평 마쳐보았구요!! 등급컷 예상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어짜피 데이터도 많이 없어서 틀릴거에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시험 보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질문이나 학습 고민, 앞으로 공부 커리 조언 등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를 이용해주세요!!
https://cafe.naver.com/kyh5963
(이제 오늘은 쉬고 나머지는 내일할려구요.. 과제 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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