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탐구

하이탑 고등 과학(화학 1,2/생명과학 1) 에 대한 개인적인 장단점

반응형

하이탑 고등 과학(화학 1,2/생명과학 1) 에 대한 개인적인 장단점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하이탑이라는 교재에 대해서 한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 문제집을 학교 내신 대비할때 선생님께서 개념 교재로 지정해주셔서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심지어 고3때도 하이탑을 활용했어서 지금도 제 집에 하이탑 화학2가 남아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그냥 멋모르고 약간 뽀대가 나니까 들고 다닐 맛도 나고 그랬었는데요.

하이탑 과학 같은 경우 물화생지1,2 중에 화학1,2와 생명과학1 이렇게 3권을 했었어요.

 

근데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절대 수능용은 될 수가 없구나' 라는 것입니다.

물론 완자나 오투 같은 문제집들도 수능에 완벽하게 맞지는 않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내신에서 수능으로 넘어가는 기점에서 개념서로써 한번 해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교재 같아요.

 

하지만 하이탑은 수능에 적용되기에는 오버되는 개념도 많고 설명도 과한 편에 속합니다.

즉, 수능에 맞는 개념서로써 쓰기에는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 글은 이렇게 하이탑 비판만 하고 끝낼 것이냐?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제목에도 나와있다시피 '개인적인 장단점'이므로 장점도 이야기를 할텐데요.

 

일단 내신활용도 같은 경우 학교에서 이 교재를 픽하면 활용될 것이고 아니면 희박할테니 패스하겠습니다.

(그건 다른 시중 과학 문제집들도 동일합니다)

 

하이탑의 가장 큰 장점은 '고등 과학 개념서에서 찾기 어려운 확장성'에 있습니다.

예시와 설명이 다른 개념서에 비해 풍부하다는 것이죠. 

(이렇게 마이너한 예시 부분에까지 지면 한 페이지를 할당하는 개념서는 하이탑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앞에서는 수능적인 부분에 있어 그게 단점이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하이탑은 수능 보다는 학종 비교과 쪽에 더 활용도가 높게 책정이 될거 같습니다.

고등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개념을 자체 확장하여 실생활이나 가끔은 대학에서 배울법한 내용까지 살짝 엮어서 개념서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특징점으로 인해 수능에는 별로이고 학종이나 수행등 비교과에서는 정말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러 학생들이 수능 끝나고 '대학 들어가야 하는데 물리나 화학을 전혀 몰라서 큰일이에요.. 개념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알아야지 공대 다닐 수 있을거 같은데 혹시 괜찮은 개념서 있나요?' 라고 하면 저는 화학 같은 경우에 무조건 하이탑 추천합니다.

 

왜냐면 대학 들어갈 때 이 정도 베이스까지 알아주면 되게 좋거든요!

(이제 범위 같은게 딱히 없이 대학가면 일반물리, 일반화학, 유기화학 등을 배우니까..)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글을 읽으셨으나 머리에 기억이 잘 안남은 분들을 위해 4개 요약 가겠습니다.

1. 하이탑은 개념 확장 및 예시 적용도가 높은 개념서이다.

2. 수능 같이 픽스된 환경에서 문제 풀이가 중요한 시험에서는 효율이 별로이다.

3. 학종이나 수행 등의 비교과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개념서이다. 

4. 생지 선택자 분들은 대학 가기 전에 혹시 화학1,2 쪽을 본다면 이 교재 되게 좋을 것 같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신이나 수능 또는 여러가지 학습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카페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대생 현이(전 수만휘 멘토, 강제탈... : 네이버 카페

수능,내신,학종,논술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학습 질문 해결을 위한 공간입니다.

cafe.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