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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일상

2022 수능 예비시행으로 살펴보는 주요 변화(ebs 연계, 국어/수학 선택과목 유불리에 대한 점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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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예비시행으로 살펴보는 주요 변화(ebs 연계, 국어/수학 선택과목 유불리에 대한 점수 조정)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2022 수능 예비시행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글을 읽고 주요 변화 부분만 한번 체크해본 결과를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카페에 각각 정리를 해 두었는데 이제 여기 블로그에 총 정리 하려고 합니다!!)

 

- 2022 수능 부터 적용되는 변화(feat. 예비시행 글)

 

1. ebs 연계의 변화

: 우선 ebs 연계의 적용이 변화된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보시다시피 두 가지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 연계율의 하락(70->50퍼)

-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로 전환

 

으음... 일단 원래부터 연계 체감률은 70퍼 그대로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계율의 하락 자체는 저는 큰 의미부여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로 전환'이라는 표현이 되게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원래 직접 연계 체감이 많이되던 '문학'과 '영어'가 만약 간접 연계로 전환이 된다면 정말 연계 영향력은 크게 줄어든다고 보면되고 그 결과 학습 커리와 방향마저 수정될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연계율만 떨어지고 직접연계에 대한 부분이 동일하다면 올해랑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수학 킬러와 준킬러 문제 전부 주관식 전환

: 이번 개정이 되면서 수학과 국어에 대한 선택과목이 생기게 되었죠.

선택과목 선택에 대한건 다음에 대학별로 지정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다루어보도록 하고 오늘은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공통과목 22문항에 선택과목 8문항 중 공통과목 주관식 7문항, 선택과목 주관식 2문항이 배정이 되어있는데 난이도 높은 뒷 번호에 배치된 문제들은 전부 주관식입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수능 21번 찍어서 88점이 92점이 되는 등의 현상은 개정 후에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 국어 문법의 선택과목화

: 국어는 선택과목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렇게 두개인데 언어와 매체에만 문법이 있고 화작에는 문법이 없어서 사실상 문법 안하고 싶으면 화작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문법이 학습량이 조금 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화작에 응시가 쏠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 유불리가 어떻게 될지는 사실 까봐야 알거 같네요!!

 

 

4. 선택과목 유불리 조정!!

: 사실 공식이 있는데... 설명하기도 복잡하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모르겠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평가원 천사님들이 요약 정리를 해 주셔서 그걸 토대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 평균에 따라서 점수가 조정될 수 있다.

2. 응시한 선택과목이 다른 경우에 선택과목 원점수는 같아도 실제 표준점수는 다를 수 있다.

3. 선택과목이 같고 총 원점수가 같아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점수가 다르면 표준점수가 다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공식을 통해서 나타나 있습니다.

표를 보시면 결국에는 선택과목 집단의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를 적용해 제 뇌피셜로 내년에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2022 수능부터 수학 선택과목에는 '기하, 미적, 확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하는 올해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부분이니까 재수생이 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상대적으로 확통이 가장 접근성이 좋고, 그 다음 미적이 되겠죠.

 

하지만 다음에 포스팅 하겠지만 주요 대학 중 많은 곳에서 이과에서 '미적 또는 기백'을 필수 응시 지정을 해 두었기 때문에 결국 이공계 및 의치한약수를 지원하는 재수생/반수생 들은 '미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인문계열 및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학은 대부분 지정을 안해두었으니 확통으로 몰릴겁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상위권 이과가 포진되는 미적의 표본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반대로 확통 표본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구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백 표본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역 상위권에서 틈새 효과를 노리고 기백을 택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무리 현역 표본이 높아도 재수생이나 반수생보다는 낮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저는 미적응시자의 점수가 가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다 까봐야 아는거죠. 제 생각이 틀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ㅎㅎ..)

 

어쨋든 이런식으로 과목 응시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이 될 것이라는게 제 생각이고, 실제로 지금까지의 사탐/과탐이 그랬던 것 처럼 이렇게 표준화된 점수로 인해 정시에서 마지막 추합 한 두자리가 뒤집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2022 예비시행 글을 읽고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질문 있으시거나 더 다양한 칼럼을 접하시고 싶은 분들은 카페를 이용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의대생 현이(전 수만휘 멘토, 강제탈... : 네이버 카페

수능,내신,학종,논술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학습 질문 해결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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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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