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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2021 수능대비 개정 생명과학1 유전 및 킬러 출제 변화 예상(feat. 수능특강 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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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올해 2021 수능 생명과학의 유전 문제 및 킬러 문제의 출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개정 생명과학은 다른 과탐과는 다르게 우선 개정 전과 대비해 아주 큰 변화는 없습니다.

사실 큰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수특으로 인해 그 변화마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연관'의 출제 가능성의 변화 때문인데요!!

올해 개정 생1은 원래는 '멘델의 유전법칙'이 빠져나가면서 그와 관련된 '연관'이 같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고, 연관이 빠진다면 유전의 난이도는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추가 설명: 연관이란 '여러 개의 유전자가 하나의 염색체 묶여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유전문항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2021 수특 생1

하지만 올해 수능특강 생1에서 이렇게 연관이 대놓고 출제되는 상황이 되면서 '멘델의 유전법칙'과 '연관'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변화 몇개 빼고는 개정 전과 아무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2020 수능특강과 비교하였을때 확실히 2021 수능특강 생명과학1이 연관 문제의 비중이 적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개정 전 처럼 연관 문제가 엄청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배제할 수도 있고,,, 이건 평가원 출제자 분들의 판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곧 있을 고3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는 올해 출제 방향의 기준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번 모고에서 연관 문제가 나온다면,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개정 전처럼 빡세게 연관 대비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연관이 출제되지 않는다면 이번 개정 생1의 킬러 유형에는 아주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수능특강 생1 목차

결국에는 멘델이 형식적으로는 빠진 상태이므로, 연관이 안 나올 확률도 충분히 됩니다.

(수특에는 나왔지만, 결국 출제위원 분들은 평가원이니까요!!)

 

만약에 연관이 안나온다면 '유전 난이도의 하락'과 '신경 전도 문항의 난이도 급등' 이렇게 두 가지가 우선 예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유전에서 킬러를 안 낼 수는 없으므로 '염색체 비분리 및 구조 이상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연관과 비분리가 유전 문제의 핵심이였는데 이제 하나가 빠졌으니 비분리가 더 어려워 지겠죠!)

 

그렇지만 저는 아무래도 올해 거의 무조건 연관이 출제될 것 같다고 생각하구요. 

수험생 분들도 출제된다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관이 출제가 된다면 킬러 유형이나 특징은 작년과 매우 흡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짧게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최근에 조금 바빠서 문항 분석을 못하고 있는데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분석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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