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줄거리(기시미이치로가 쓰는 아들러심리학)와 독후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예전에 즐겁게 읽었던 도서 하나를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미움받을용기'라는 책인데요 ㅎㅎ

 

이 책은 자칫하면 어려울수도 있는 '아들러심리학'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로 재밌게 풀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번에 줄거리를 쓸때는 너무너무 길게 쓴 감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아 이번에는 살짝 내용을 줄여서 압축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스테디셀러!!

이 책은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에 근거하여 '경험 그 자체에 의해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경험에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이 결정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를 약간 풀어서 이야기하면 '사람이 외부 영향에 따라 변하는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결정해서 스스로 변한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지 외부에 의해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환경은 현재의 자신이 불행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왜냐하면 이러한 주체적 관점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인생에 무슨 일이 있었든 앞으로의 인생에 아무 영향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의 환경이 현재의 불행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원인론인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원인론을 부정하고 목적론이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 정리

(짧게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은 과거 및 현재에 여러 고민들에 휩싸이며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의 예시는 '키가 작은 사람'을 들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키가 작은 것은 객관적인 팩트이지만 이러한 객관적인 것을 해석하는 것은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열등감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주관적인 해석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이 책에서는 타인에게 인정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므로 남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더 우선된 자유를 향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 이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이 미움받을용기인 이유입니다!

미움받을용기 특별호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가져야 자신이 인간관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인간관계를 꾸려가기 위해 '자기 수용','타자 신뢰','타자 공헌'에 대해서도 설명하기도 하였지만 핵심은 제가 위에서 말했었던 '목적론' 그리고 '열등감극복', '용기' 가 이 책에서 말하는 중심적인 내용입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의 기반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프로이트','흄'과 더불어 3대산맥으로 불리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깊게 다루는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아들러가 심리학자인줄 알았는데 의사였네요???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아들러

간단한 독후감을 써보겠습니다.

 

자신의 노력 부족을 과거 및 합리화라는 굴레 안에 집어 넣어서 주변의 탓으로 돌리지 않아야겠고 항상 자신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떳떳할 만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이 책에서 얻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과거와 환경의 영향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존재가 될 수는 없고,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과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쉬움과 약간의 컴플렉스는 가질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따르면 저 같은 경우 목적론과 원인론을 둘 다 어느정도 수용하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람마다 모두 생각은 다르고 특히 심리학 같은 분야에 정답은 없지만 저는 이 책의 내용에 100퍼센트 동의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 어느정도 느낀점과 깨달음을 준 것 또한 부인할 수 없지만요.

 

조금 더 자세한 줄거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밑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이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스토리 구독과 좋아요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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