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고2,고3 학년별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 의미와 활용방법
안녕하세요~ 의대생 현이입니다!
오늘은 고1/고2/고3 학년별 모의고사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고1과 고2 같은 경우에는 3월,6월,9월,11월 교육청 모의고사가 각각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고3은 3,4,6,7,9,10월 모의고사가 있고 6/9월은 평가원 모의고사이며 11월에는 수능이 있습니다.
(물론 올해 코로나로 인해 일정에 변동이 생기긴 했고, 앞으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3에게 많은 모의고사가 있는 이유는 '당해년도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이 때문인데요!!
그럼 고1/고2 모/고3 에게 모의고사가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볼께요!
우선 당장 올해 수능을 보지는 않는 '고1'과 '고2' 모의고사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고1과 고2는 당해년도 수능 응시자도 아닐 뿐더러, 일단 기본적으로 고1/고2 모의고사와 고3 모의고사는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형,문제 난이도,출제 범위 거의 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고1과 고2 학생분들에게는 기본적으로 '학교 내신'을 강조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카페 칼럼으로까지 강조를 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고1과 고2 분들은 내신>>>>>모의고사 라고 생각을 해두시는 것이 일단 좋습니다.
그럼 모의고사는 고1과 고2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1. 자신이 학습 진행한 과정에 대한 피드백
: 고1과 고2 학생에게 맞는 난이도와 학습 진행과정에 맞춰서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자신의 학습 방향을 체크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내신에서 자주 활용되는 소재
: 모순적이긴 하지만 많은 고등학교에서 그 학년에 출제되는 모의고사 문제에 나오는 소스들을 자주 활용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부교재로 쓰는 곳이 엄청 많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및 분석은 내신에도 분명하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학교 내에서의 인정과 자존감
: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저는 정시러인데 자꾸 학교에서 수시를 넣어보라고 권유해요.', '내신까지 대비하면서 수능 준비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가는데 자꾸 학교에서 내신 따라고 자꾸 말해요...' 등 주로 정시를 준비하려는데 자꾸 학교에서 수시 내신을 챙기라고 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합니다.
그런데, 고2 모의고사가 어마무시하게 성적이 잘 나오면 그런 말 쏙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존감도 오르구요.
(이는 고1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아직 전 학년 데이터가 없는 고1부터 정시파이터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모순적이고 일단 고1 때는 내신부터 챙겨보는 것이 당연히 맞는 순서입니다.)
고2 분들 중에 이미 고1 내신이 너무 망해서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모의고사 한번의 성적 자체가 학교에서의 자유로움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3들에게는 이런 약간 부수적인 이유말고 본질적인 이유가 있죠.
바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모의고사라는 것이에요!
이때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간의 활용방식이 살짝 다릅니다.
- 고3 평가원 모의고사
: 말 그대로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과 동일한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입니다. 이걸 한번 풀고 버리거나 대충 오답 정리만 하는 것은 수험생의 기본 태도가 아니에요.
6/9평 문제는 마르고 닳도록 분석해서 올해 출제 코드를 애벌레처럼 파 먹어야합니다.
즉,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당장 올해 출제가 되는 유형 및 문항 특징들을 마치 네이버 웹툰 쿠키 굽듯이 미리 볼 수 있는 공짜 특급 자료인 만큼 지금 돌아오는 평가원 모의고사 부터 제대로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저 또한 열심히 분석을 해볼께요~ 분석 자료들은 카페에서 공유가 될 예정입니다^^ 카페 링크는 제 포스팅 맨 하단에 배너로 걸어두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평가원 모의고사가 아닌 3,4,7,10월 교육청 모의고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고3 교육청 모의고사
: 아무리 평가원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교육청 모의고사 또한 고3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뛰어나신 분들이 출제를 하시고 평가원의 출제 기조에 맞추기 위해 노력도 하시는데요!!
지금까지 교육청 모의고사를 본 결과 '교육청 모의고사는 주로 전에 평가원에서 출제되었던 기출 코드를 많이 활용'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당장 이번에 시험 본 5월 가형 30번 또한 예전 나형 수능에 출제되었던 요소를 많이 차용해서 출제한 문제였다는 것이 바로 그에 대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교육청 모의고사를 통해서 일단 자신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습 과정이 과연 문제를 잘 풀 수 있게하는데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자료로써 이용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3이 되시면 꼭 기출분석을 하시게 될텐데요. 고3 교육청 모의고사는 자신이 현재 기출분석을 잘 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씩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고1/고2/고3 학년별로 모의고사의 의미와 활용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최근 주장하고자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해드리기 위해 약간 직설적인 포스팅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 요즘 자극적인게 트렌드이기도 하구....해서 이렇게 약간 필체를 바꿨습니다.)
글 내용 및 필체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는 환영입니다!
질문이나 학습적인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카페의 질문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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