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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심리학 도서] 프로이트 심리학 (무의식, 꿈의 해석, 정신분석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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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 프로이트 심리학 (무의식, 꿈의 해석, 정신분석이론)

줄거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21세기에 다시 읽는 프로이트 심리학이라는 도서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서 서술한 글이고 2~11장(1장 서론과 12장 결론 제외)의 내용을 흐름에 맞게 장 별 내용을 섞어서 구성하였습니다.

 

만약 이 책의 각 장별 요약을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카페에 한글 파일을 첨부해두었으니 이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 장별 요약은 설명이 추가되어 양이 약 12페이지 정도 됩니다.)

 

프로이트 심리학 도서 2장~11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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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러면 본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도서는 무의식의 정신세계에 탐구하는 책으로, 우리는 어떤 느낌/두려움/생각/행동 등을 느끼거나 하지만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정신생활에서 의식은 아주 작은 부분이고, 실제로 무의식이 훨씬 더 큰 범위에서 작용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왜 우리는 무의식의 영역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놔두는 것인가? 에 대해 '의식으로 드러날 때 공포/죄책감/수치심 등'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럼, 무의식적인 정신 사건과 의식적인 정신 사건 간의 논리 과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의식적인 정신 사건은 원인과 결과에 의한 논리적인 세계안에서의 이차 과정 논리가 작용하지만, 무의식적인 정신 사건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일차 과정 논리가 작용하여 이때는 '상대를 모욕적이게 행동을 한 후에도 상대가 나를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모순적인 생각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역동치료의 목표 중 하나는 이런 일차과정 영역에서 이차과정으로 논리의 전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유아 또한 성적 욕구가 있다고 주장하며 구강기,항문기,남근기,잠복기,성기기 이렇게 5가지의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발달 단계가 잘 진행되지 않으면 고착되거나 퇴행되어 특정한 시기에 갇혀버릴 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달 단계에서 심적인 충돌을 경험하는데 이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따르면, 남아는 어머니를 더 좋아하고 아버지에게는 적대적이며 여아는 반대로 아버지는 좋아하고 어머니에게는 적대적인 감정이 무의식에 들어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수정된 주장에 따르면, 여자는 성적 욕구에 덜 관심이 있고 더 나아가 이 논리 자체가 남성주의적이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맞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외에도 환상과 실제에 대한 논쟁등 이 이론에 대해서는 의견 대립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는 가부장적 문화에 영향을 받은 아이들이 남성 지배적인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각인이 되어있고, 그에 따라 아무리 순화되었다 하더라도 남아와 여아의 발달 과정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현상 연구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명한 학자인 제시카 벤자민은 양성 평등을 향한 필연적인 움직임에서 변화된 새로운 사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였음)

이 이론에 따르면 '남아'는 발달 과정에서 자신을 억제하고 통제하려는 어머니에 맞서 아버지와 동일시 하려는 성향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위에서 말한 '어머니에 대한 애정/아버지에 대한 적대감' 으로 인해 감정의 충돌이 일어나고 이를 '콤플렉스'라고 명명합니다.

그 결과 강한 힘을 가진 아버지에 대한 감정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바로 '공포' 그리고 그에 수반되어 '죄책감'이라는 것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여아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남성위주 해석인거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이러한 콤플렉스를 풀기 위해서는, 자녀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착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콤플렉스가 부정적인 결과로 해소가 되면 그 결과로 동성애적인 성향이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이 또한 현 시대 상황에서는 되게 논쟁적이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어릴 때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경험이 잘못 발견되면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바로 '강박적 반복'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어릴때의 안 좋은 기억(예를 들어 무뚝뚝하고 정이 없는 아빠에게서 애정을 많이 못 받은 경우)에 대해 현재 그에 대입하여 실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무뚝뚝한 남자친구를 만나는 등)

하지만 이러한 강박적 반복에 대해 임상적인 유효성은 증명이 되었지만 아직 일어나는 동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은 남아있는 숙제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삶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불안'이라는 것에 대해 프로이트는 '현실적 불안','도덕적 불안','신경증적 불안'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각각의 불안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본인이 스스로 이러한 불안을 없애고 제어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작동할 수 있다는 것 까지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방어기제란 '개인을 불안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의도로 지각을 조작하는 것'이다. 이때 지각은 자신의 감정이나 충동 등의 내적 사건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세상의 현실과 같은 외적 사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방어기제가 과도하게 발현이 되면 자신의 성격 특성의 일부가 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인간이 행하는 방어기제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억압
: 충동이나 감정을 의식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내적 사건에 대한 지각을 조작하는 예시입니다.

2. 부인
: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밖의 세계에 있는 무언가를 지각하지 못하거나 그릇되게 지각함으로써 자신을 불안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전으로, 외적 사건에 대한 심리적 조작의 예입니다.

3. 투사
: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다른사람이 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잘못 지각함으로써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으로, 내적인 지각과 외적인 지각을 모두 조작하는 방어기제입니다.

그 외에도 반동형성,공격자 동일시,차관과 자책 등이 있으나 이런 방어기제는 필연적으로 도덕적 불안(=초자아의 두려움)에 빠져 죄책감을 형성합니다.

이런 죄책감은 무의식에 있는 초자아에 게임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인 죄의식의 형태를 가지며 도덕심이 강할수록 더 많은 죄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죄의식은 문명이 발달할수록 평균적으로 더 많아지고, 그러기 때문에 프로이트는 죄의식을 문명을 위해 우리가 지불한 비싼 대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슬픔과 애도에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지만 이 부분은 되게 주장이 산발적이여서 생략하겠습니다)

이러한 방어기제와 죄책감, 슬픔,신뢰,열망 등은 의식적/무의식적 전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잘 받아들이고 쳐내는 것도 심리치료사가 해야할 과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이는 단순히 환자와 치료사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무의식의 영향력이 지대하게 크기 때문에 실제로 인식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프로이드의 심리학에서 꿈은 무엇일까?
프로이드는 꿈은 바로 무의식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겼습니다. 이러한 꿈은 무의식에서의 생각과 태도를 드러내고, 동시에 현실에서의 모습으로까지 투영되기도 합니다.
(즉 꿈은 상징성을 가지며 여러가지 꿈의 상황들은 연상의 형태를 통해 무의식을 발현합니다.) 

하지만 꿈은 결국 무의식에 기초하므로, 명료한 형태로써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꿈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현상과 감정에 대해 분석을 한 프로이트 심리학은 인간이라는 생물을 이해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몇몇 이론은 현재까지 발견되고 구성되며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의식의 영역에 대해 강조하며 우리의 숨겨진 감정들에 대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알려준 지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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